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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 흐름 읽기]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AI에 힘입어 사상최고액 경신
- 미국 소비자들의 온라인쇼핑 수요가 추사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서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30일(현지시간) 어도비와 세일즈포스 등 주요 데이터 분석기업들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9.1% 늘어난 118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입품 관세 부과에 따른 가격인상 우려에도 쇼핑 고객들이 인공지능(AI)를 사용해 가격을 비교하는 등 AI탑재 쇼핑툴을 이용한 온라인 지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는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소매매출액은 10.4% 급증했다고 밝혔다. 반면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액은 1.7% 증가에 그쳤다. 어도비는 월마트와 아마존 등의 AI 쇼핑툴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던 지난해와 비교해 AI를 경유한 미국 소매사이트에 대한 트래픽이 805% 폭증했다고 지적했다. 이마케터 애널리스트인 수지 데이비드 캐니언은 "소비자들은 필요한 것을 보다 단시간에 구입하기 위해 새로운 툴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AI에이전트는 전세계에서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매출액 142엑 달러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중 미국만으로 30억 달러를 차지했다.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도 포함한 세일즈포스의 데이터에서는 미국 소비자의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지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3% 늘어난 1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출액은 지난해부터 증가했지만 가격상승이 온라인 수요를 억제하고 구입품목은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했다. 평균 판매가격이 7% 상승한 반면 주문수는 1% 감소했다. 데이비드 캐니언은 인플레와 관세에 따른 제품비용 상승에 따라 판매촉진과 할인이 지난해만큰 큰폭이라고는 느끼지 못했으며 최종가격도 쇼팽고객으로서 그정도로 매력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어도비는 12월1일 '사이버먼데이'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소비액이 142억 달러(약 20조87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 시즌 전체로는 온라인 지출이 총 2534억 달러(약 37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2411억 달러보다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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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 흐름 읽기]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AI에 힘입어 사상최고액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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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쇼핑 대목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액 지난해보다 2.5% 증가
- 미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의 매출액은 저난해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매출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마스터카드의 스펜딩펄스가 이날 블랙프라이데이에 해당한 24일의 미국 소매배출액(인플레 조정전)이 자동차판매를 제외한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시점에서는 11월1일부터 12월24일까지 연말쇼핑기간의 소매매출액이 3.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블랙프라이데이인 지난 24일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98억 달러(약 12조8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추수감사절 당일인 지난 23일 온라인 매출도 56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5.5% 늘어났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미국 소비자들은 주로 전자제품과 스마트워치, TV, 오디오장비 등을 주로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비 측은 "지난 1년간 온라인 가격이 하락하고 할인소비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할인도 강력해져 가격에 가장 민감한 소비자들도 끌어당겼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석업체인 '세일즈포스' 집계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은 작년보다 9% 늘어난 164억달러에 달했다. 추수감사절 매출은 75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1%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신발과 스포츠용품, 건강, 미용 등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고 세일즈포스는 분석했다. 캐나다의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도 의류와 보석류 등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작년보다 22% 늘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11월 4번째 목요일)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까지 이어지는 기간이 연중 가장 큰 세일 시즌이자 쇼핑 대목이다. 오프라인 매출 집계는 시간이 좀 더 걸리기 때문에 블랙프라이데이부터 그 다음 주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까지 기간의 온라인 매출이 연말연시 쇼핑 시즌의 성과를 가늠하는 잣대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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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쇼핑 대목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액 지난해보다 2.5%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