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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해저서 발견된 신비의 황금 구체, 그 정체는?
-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과학자들이 알래스카 해저에서 신비로운 황금 구체를 발견했다. 필리핀 매체 인쿼러넷(INQUIRER.NET)에 따르면, 이 구체는 금속성 노란색으로 빛나며, 자세히 보면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한쪽에 너비 약 10cm의 구멍이 있다. 과학자들은 이것이 알려지지 않은 종의 알일 수도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서 진행한 실시간 탐사 중계에 참여한 연구원은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 크고 오래된 구멍이 있어 무언가가 들어오거나 나갔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는 "무언가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심해 생태학자 케리 하웰(Kerry Howell)은 황금 구체의 질감에 대해 "달걀처럼 부드럽지만, 살이 붙은 느낌이 들며 뚜렷한 해부학적 구조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멍이 있어 무언가가 들어오거나 나갔을 것으로 보이지만, 내가 본 어떤 달걀과도 다르다"고 덧붙였다. 알래스카 해저에서 발견된 수수께끼 같은 황금 구체에 대한 연구원들의 추가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연구원들은 흡입 장치를 사용하여 이 황금 구체를 수집했다. DNA 검사를 통해 이 구체를 생성한 유기체를 확인할 계획이다. 과학자들은 이 황금 구체가 알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의 크기가 10cm에 이르기 때문에, 이를 낳은 생물은 상당히 큰 크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수중에서 좀비 바이러스 발견 한편, 러시아에서는 수중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등 또 다른 수중 발견이 이어지고 있어 과학계를 긴장시켰다. 과학자들은 러시아 콜리마 강의 얼음 댐 아래에서 수천 년 동안 얼어있던 '좀비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이 바이러스는 약 2만7000년에서 4만8500년 전에 얼어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좀비 바이러스는 아메바에 감염되어, 감염된 아메바가 다른 생물체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 감염된 생물체는 의식을 잃고 움직임을 멈추며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장 미셸 클라베리(Jean-Michel Claverie) 교수는 실험을 통해 이 바이러스가 여전히 활성 상태임을 확인했다. 클라베리 교수는 "수천 년 동안 살아남은 이 바이러스는 놀라운 일이며, 기후 변화로 영구 동토층이 녹아내리면서 고대 병원균이 더 많이 방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좀비 바이러스는 인류와 생태계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클라베리 교수는 "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인간에게 전염된다면,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좀비 바이러스는 생태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이 바이러스가 다른 동물에게 전염되면, 그 동물들의 개체수 감소나 멸종을 초래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좀비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클라베리 교수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며, 영구 동토층이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좀비 바이러스와 황금 구체 모두 인류에게 새로운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는 중요한 발견들이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발견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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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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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해저서 발견된 신비의 황금 구체, 그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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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뇌세포 AI, 음성 인식 기술 한계 극복 가능성 제시
- 최근 과학계에서 주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다. 컴퓨터 시스템에 연결된 인간 뇌세포 덩어리가 매우 기본적인 음성 인식 작업을 수행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연구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전통적인 실리콘 기반 칩보다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의 과학 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인디애나 대학교 블루밍턴 캠퍼스의 펭 구오 교수는 특정 조건에서 줄기세포가 성장할 때 형성되는 신경세포 덩어리인 뇌 유기체(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음성 인식 작업을 수행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구오 교수는 뇌 유기체에 대해 "마치 작은 두뇌와 같다"고 설명했다. 뇌 유기체는 수 밀리미터 폭에 최대 1억 개의 신경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흥미롭게도, 이 오가노이드를 성장시키는 데는 2~3개월이 소요된다. 이는 인간 뇌의 약 1000억 개 신경세포에 비하면 극히 소수에 불과하지만, AI 분야에서 큰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기존 AI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방식으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이 기술이 실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될 경우, AI 분야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에서 중요한 단계는 오가노이드를 미세전극 어레이 위에 배치하는 것이었다. 이 어레이는 오가노이드에 전기 신호를 보내고, 신경 세포의 반응을 감지하여 발화하는 시기를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연구팀은 이 혁신적인 시스템을 '브레이노웨어(Brainoware)'라고 명명했다.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지난 3월 구오 교수의 팀은 이 '브레이노웨어' 시스템을 사용해 '헤논(Hénon) 지도'라고 알려진 복잡한 방정식을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으로 여겨진다. 헤논 지도는 수학과 물리학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비동선 동역학계 모댈중 하나다. 이는 1976년 프랑스의 천문학가 미셸 헤논에 의해 개발됐으며 주로 카오스 이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음성 인식 작업에서 이 오가노이드의 역할은 주목할 만하다. 연구팀은 오가노이드가 일본어 모음 소리를 발음하는 8명의 사람들의 240개 오디오 클립 중 특정 개인의 목소리를 식별하는 방법을 배우게 했다. 이 오디오 클립은 공간 패턴으로 배열된 일련의 신호로 오가노이드에 전송됐다. 이 과정은 인간 뇌세포를 사용하는 AI 기술이 어떻게 복잡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이다. 구오 교수는 오가노이드를 사용한 초기 실험에서 약 30~40%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단 이틀의 훈련 세션 후, 이 정확도는 놀랍게도 70~80%로 상승했다. 구오 교수는 이 현상을 '적응형 학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신경 세포 간에 새로운 연결이 형성되는 과정을 포함하는 것으로, 신경 세포 사이의 연결 형성을 방해하는 약물에 오가노이드를 노출시킬 경우, 아무런 개선도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학습 과정이 신경 연결의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훈련 과정은 단순히 오디오 클립을 반복하는 것에 불과했으며, 오가노이드에게 옳고 그름에 대한 직접적인 피드백은 제공되지 않았다. 이러한 방식은 인공지능(AI) 연구에서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이라고 알려진 방법론에 해당한다. 이러한 비지도 학습 방식은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패턴을 인식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오 교수는 기존 AI에는 두 가지 주요 과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는 높은 에너지 소비이고, 두 번째는 실리콘 칩의 본질적인 한계, 즉 정보 처리와 데이터의 분리 문제다. 구오 교수의 연구팀은 살아있는 신경 세포를 활용한 바이오컴퓨팅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각지의 여러 연구 그룹 중 하나로, 바이오컴퓨팅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 예를 들어, '뉴사이언티스트'가 2021년에 소개한 호주의 코티칼 랩스(Cortical Labs)라는 회사는 뇌세포에게 '퐁' 게임을 가르치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전통적인 음성 인식 분야의 전문가로 케임브리지 대학의 티토우안 파르코렛(Titouan Parcollet) 박사는 바이오컴퓨팅이 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기존의 AI 접근법에 대한 중요한 대안을 제시하며, 향후 기술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파르콜렛 박사는 바이오컴퓨팅의 현재 상황에 대해 명확한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딥러닝이 수행하는 작업을 달성하기 위해 인간 뇌와 같은 구조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오해일 수 있다"며 "현재의 딥러닝 모델이 특정 작업에서 인간 뇌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파르콜렛 박사는 또한 구오 교수 팀의 연구가 아직은 간단한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주로 발화자 식별과 같은 단순한 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Brainoware' 시스템의 성능 향상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도전은 오가노이드의 유지 관리 기간이 1~2개월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구오 교수의 팀은 이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구오 교수는 "AI 컴퓨팅을 위해 오가노이드의 계산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바이오컴퓨팅 분야가 당면한 중대한 과제 중 하나로, 이 분야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핵심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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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뇌세포 AI, 음성 인식 기술 한계 극복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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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업, 수소 없이도 700°C 열과 전기 생산 기술 특허
- 기업 활동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최소화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에 대해서는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여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제로'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이제는 석유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도 이러한 탄소제로 움직임에 동참하며 청정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텍사스주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석유 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호주로부터 수소열 에너지를 도입하려는 배경을 최근 분석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텍사스주는 기존의 석유나 천연가스 대신 탄소 배출이 적은 청정 에너지 소스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수소는 청정 에너지로 분류되며, 자동차 엔진에서 연소되거나 전기로 변환될 때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하지만, 높은 온도에서는 산화질소나 질소산화물을 방출할 수 있다. 수소의 생산 방식에 따라 그 환경적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메탄을 사용해 제조되는 청색 수소는 비용이 저렴하지만 환경적으로 깨끗하다고 볼 수 없다. 반면, 물을 전기분해하여 만드는 녹색 수소는 비용이 더 들지만 환경에 더 친화적이다. 호주 기업, 뉴멕시코주에 신규 공장 건설 뉴멕시코주는 연소 과정 없이 수소를 열 에너지로 전환하는 새로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호주로부터의 수소 도입을 통해 이를 열 에너지로 변환하고자 한다. 이 기술은 중공업에서 바로 사용하거나 거의 모든 전기 응용 분야에서 전기로 변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연소 과정이 없다는 점은 석탄을 태워 열을 생성하고 전기를 생산하는 전통적인 발전소의 복잡한 기계적 단계를 건너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접근은 나쁜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이다. 호주에 본사를 둔 스타 사이언티픽(Star Scientific)은 2024년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새로운 공장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약 1억 달러(약 1297억원)가 투자될 예정이며, 공장은 최대 50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10개의 건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연구부터 관리까지 다양한 부서를 아우르며 약 200명의 직원을 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뉴멕시코주의 미셸 루잔-그리샴(Michelle Lujan-Grisham) 주지사와 스타 사이언티픽의 글로벌 그룹 회장인 앤드류 호바스(Andrew Horvath)가 지난달 시드니에서 만난 자리에서 발표됐다. 실험 시연서 713°C까지 치솟아 이 회사는 핵융합 연구 중에 흥미로운 발견을 했다. 수소 가스와 산소 가스가 결합하여 물을 형성하도록 촉진하는 동시에 반응에서 상당한 양의 열을 방출하는 새로운 촉매를 발견했다. 이 과정은 물리학이 아닌 화학 반응에 속하며, 두 개의 수소 원자가 헬륨으로 융합되어 핵 에너지를 방출하는 과정과 유사하다. 이러한 원리는 수소 폭탄의 작동 원리를 연상시킨다. 실험실에서 수행된 시연에서는 수소와 산소 유입 파이프를 사용했다. 이 실험에서 온도는 단 몇 분 만에 713°C까지 급상승했으며, 촉매가 뜨거워지며 주황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관찰됐다. 이러한 높은 온도는 연소 과정 없이도 일부 산업 공정에 필요한 열을 제공할 수 있어 공정을 단순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 촉매는 회사의 비밀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미 특허를 받았다. 이 과정은 '헤로(HERO, Hydrogen Energy Release Optimiser)'라고 명명되었으며, 이는 '수소 에너지 방출 최적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면 집과 사무실의 난방에 최대 700°C까지 필요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물을 가열하여 증기를 만들고, 그 증기로 터빈을 구동하여 전기를 생산할 수도 있다. 이러한 과정은 석탄 화력 발전소에서 일어나는 과정과 유사하지만, 석탄 연소로 인한 무거운 탄소 배출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스타 사이언티픽에 따르면, 기존 발전소에서 석탄 연소 보일러를 이들의 HERO 공정으로 교체하면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만약 유입되는 수소가 그린수소라면,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물을 수소와 산소로 전기분해하는 과정은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비효율적인 방법일 수 있다. 청색 수소를 사용하는 경우, HERO의 전체 수명에 대한 이점은 명확하지 않다. 이는 청색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탄소 포집 및 저장(CCS)을 통해 시스템에서 제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HERO 기술의 환경적 이점은 사용되는 수소의 종류에 크게 의존한다고 볼 수 있다. HERO, 수소 연료전지와 장점 공유돼야 수소 연료 전지는 양극과 음극을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의 작동 원리와 유사한 방식으로 전기를 생산한다. 이 시스템은 고가의 백금 촉매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연료 전지는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열은 크게 활용되지 않는다. HERO는 특히 전력 공급이 작은 것으로 알려진 부문(약 9%)에서 이점을 가져야 한다. 리스타드 에너지(Rystad Energy)의 분석에 따르면, 산업 연소라 불리는 분야(15%)는 전기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이는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료 전지와 HERO는 이러한 분야에서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연료 전지의 에너지 변환 효율은 약 65%로, 석탄 화력 발전소의 34%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HERO의 효율성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우 중요하며, 성능, 비용과 내구성이 입증되면, 운송, 상업 및 주거용 건물의 난방, 가역 그리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력이나 열을 공급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스타 사이언티픽은 HERO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며, 이 기술이 시멘트 공장과 같은 산업 공정에서 필요한 열을 충분히 발생시킬 수 있으며, 장거리 운송이나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중공업 공정과 같이 탈탄소화하기 어려운 부문에서도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멕시코주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호주의 스타 사이언티픽은 올해 뉴멕시코주에 성공적으로 유치된 싱가포르, 대만, 독일 기업들에 이어 가장 최근에 합류한 국제 기업이다. 제임스 케네이(James Kenney) 뉴멕시코 환경부 장관은 “회사는 수소에 대한 주지사의 낙관적인 접근 방식과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우리 주의 낙관적인 접근 방식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바이오테크, 혁신적인 수소 생산 스타 사이언티픽은 뉴멕시코주에 기반을 둔 수소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바이오테크(BayoTech)의 혁신적인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오테크는 화학 공장 및 정유소에 수소를 공급하는 기존의 대규모 중앙 집중식 공장들보다 더 저렴하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수소를 생산한다. 이 회사는 깨끗한 천연가스 또는 바이오메탄 소스를 원료로 사용하여 수소를 제조하고 있다. 바이오테크는 지난 11월 2일 미주리주 웬츠빌에 새 수소 허브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 허브는 연간 350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수소는 연료전지와 산업 공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바이오테크는 니콜라(Nikola) 수소 연료 전지로 구동되는 전기 세미 트럭과 뉴 플라이어(New Flyer) 연료전지 버스를 시연했다. 아울러 니콜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니콜라 연료전지 트럭 50대를 구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발전은 수소 에너지와 관련된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수소 기반 교통 수단의 상업적 활용 가능성을 더욱 확장시키는 중요한 진전을 나타낸다. 바이오테크의 이번 발표와 계획은 미래의 친환경 교통 수단에 대한 투자와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지역 사회와 산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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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업, 수소 없이도 700°C 열과 전기 생산 기술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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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시장 둔화에 뉴욕증시 상승…국채 금리 하락
- 미국 내 물가 상승의 주요 동인 중 하나였던 노동 시장의 과열 현상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규 고용 지표가 발표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동시에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노동부에서 발표한 10월 고용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신규 고용이 전월 대비 대폭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17만 명을 하회했다. 이는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추가 상승의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부는, 10월의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전월 대비 15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실업률은 3.9%로 작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전달 대비 0.1%포인트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인 4.0%를 소폭 상회했지만, 전월의 4.3% 증가율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세한 보고서에서는, 9월의 고용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간 견고했던 고용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점이 분명히 드러났다. 이는 물가 상승률을 자극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임금 인상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낳으며 증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22.24포인트(0.66%) 오른 34,061.3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0.56포인트(0.94%) 상승한 4358.34에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4.09포인트(1.38%) 뛰어 13,478.28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이번 주에 5.07% 급등하며 지난해 10월 이래 최대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 지수 역시 각각 5.85%, 6.61%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자리 증가 수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금리 인상 주기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으며, 이러한 전망은 채권 금리의 급격한 하락으로 연결되었다. 아울러, 대규모 해고 없이 고용 시장의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가 이상적인 '골디락스'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예측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주요 전자거래 플랫폼인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금리의 기준점인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뉴욕 증시 마감 시점에 4.57%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0.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엑스의 포트폴리오 전략가 미셸 클루버는 "증시의 관점에서 볼 때, 10월의 고용지표가 인플레이션과 금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켜주었다"고 평가하면서 "또한 고용 증가 수치가 자연스러운 증가율인 10만 건을 상회함으로써 현재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한 상태임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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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시장 둔화에 뉴욕증시 상승…국채 금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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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서 구매 금지 식품 4가지는?
- "슈퍼마켓이나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데 즉석 조리 식품이나 햄 종류, 라면, 특급 요리 파스타에 유혹을 받습니까? 조심하세요, 이 음식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잘 먹는 구매 가이드』의 저자이자 영양학자인 장-미셸 코헨(Jean-Michel Cohen) 박사의 주이다. 2004년 프랑스에서 영양 표시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국가공로훈장을 받은 장-미셸 코헨 박사는 이 책에서 일상 제품 700개를 해석하고 올바른 식품 선택에 대한 조언을 제공했다. 프랑스 매거진 '탑 상테(Top Santé, 최고의 건)'는 최근 코헨 박사와의 인터뷰에서 슈퍼마켓에서 결코 사서는 안 되는 4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슈퍼마켓의 즉석식품 즉석식품은 편리하고 저렴하지만 건강에는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헨은 즉석식품은 "슈퍼마켓에서 가장 먼저 피해야 할 식품"이라고 말했다. 지방과 설탕, 소금, 첨가물이 많은 저품질 식품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 가격을 매기려면 산업계는 저품질 식재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업체는 이익을 실현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슈퍼마켓에서는 일류 닭고기를 포함한 냉동 요리를 거의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종류의 제품은 절대로 슈퍼마켓에서 사면 안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소시지류와 릴레트 소시지류와 릴레트(돼지, 오리, 혹은 가슴살과 같은 고기를 사용하여 만드는 프랑스 요리), 테린(고기, 해산물, 채소 등을 층으로 쌓아 만든 요리)은 햄 애호가들이 즐기는 제품이지만 건강에도 매우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음식들은 고가의 재료를 사용해야 하지만 슈퍼마켓에서는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돼지 지방이나 소금, 첨가제가 주성분이기 때문이다. 코헨은 "오리의 지방이 주 성분인 오리 무스의 내용을 살펴봤는데, 이것은 매우 해로운 것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제품의 구성에서 지방이 가장 먼저 나타나면 그 제품들이 건강에 해로운 것이라는 의미라는 것. 특히 동물 지방인 경우 더욱 그렇다. 즉석라면 즉석라면은 조리가 쉽고 몇 분 만에 준비가 되기 때문에 슈퍼마켓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건강에 해로운데, 일반적으로 인공 소고기 향, 향신료나 첨가제 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라면의 풍미를 더해주는 이들 성분은 우리 몸에는 두통, 소화 장애, 고혈압 또는 알레르기 등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즉석 파스타 일부 브랜드에서는 몇 분 만에 요리가 되는 파스타를 제공한다. 이러한 파스타는 일반적으로 미리 요리되어 소비자가 조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즉석 파스타에는 기름과 버터, 농축제나 염료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건강에 해로우며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또 이러한 파스타는 고혈당지수 식품(혈당 지수 70 이상)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혈당을 빠르게 높일 뿐만 아니라 지방 저장을 촉진할 수 있다. 일상 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려면 슈퍼마켓에서 위에서 언급한 4가지 음식의 구매를 피하는 것이 좋다. 코헨 박사는 대신 계절에 맞는 신선하고 고품질 식품을 선택하여 음식을 만들면 컨디션이 좋아지며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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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서 구매 금지 식품 4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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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11억 달러 규모 새 슈퍼컴퓨터·AI 연구 시설 구축
- 영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연구와 혁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9억 파운드(약 11억 달러, 약 1조 4600억 원)에 달하는 슈퍼 컴퓨터를 구축 중이다. 영국 매체 네트워크 월드(Network World)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인공지능(AI) 연구와 혁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9억 파운드를 들여 슈퍼컴퓨터를 제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슈퍼컴퓨터는 19세기 영국의 건축 및 기계 공학자 이점바드 킹덤 브루넬(Isambard Kingdom Brunel)의 이름을 따서 이점바드-3(Isambard-3)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점바드-3은 올해 말 브리스톨의 국립 복합 재료 센터(National Composites Centre)에 설치될 예정이다. 브리스톨 대학은 인터랙티브 인공 지능 박사과정을 위한 UKRI 센터의 본거지로 바스(Bath), 카디프(Cardiff), 엑서터(Exeter)를 포함하는 연구 집약적 대학의 연합인 GW4 대학 그룹에 속한다. 브리스톨 대학은 AI 연구 리소스(AI Research Resource 또는 Isambard-AI)를 호스팅하는 국가 시설이며, AI 연구를 지원하고 이 기술의 안전한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슈퍼컴퓨터와 이점바드-AI(Isambard-AI)는 지난 3월 정부에서 발표한 AI 투자를 통해 자금을 지원 받는다. 이 슈퍼컴퓨터는 수천 개의 최신 GPU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혁신기술부(DSIT, Department for Science, Innovation and Technology)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컴퓨터 중 하나"로 평가된다. 미셸 도넬란(Michelle Donelan)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은 "우리는 영국 혁신의 미래를 지원하며, 브리스톨에 AI 연구 리소스를 설립함으로써 AI 개발의 선두에 서겠다"라고 밝혔다. 또 "이점바드-AI 클러스터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초고속 컴퓨터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이는 산업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AI의 게임 체인징(PoT) 가능성을 최대로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넬란 장관은 "이를 통해 우리의 프론티어 AI 테스크포스(Frontier AI Taskforce)가 수행하는 미션 크리티컬 작업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브리스톨 대학 대변인은 슈퍼컴퓨터의 코어 수와 프로세서 유형과 같은 시스템 세부 정보에 관한 질문에는 아직 해당 초고속 컴퓨터의 세부 사양을 공개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 이 대학은 이미 연구용으로 여러 슈퍼컴퓨터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은 모두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블루크리스탈 페이즈 4(BlueCrystal Phase 4) 시스템은 주로 엔비디아(Nvidia) P100 GPU를 활용한 대규모 병렬 작업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여기에는 2개의 그래픽 카드가 탑재된 32개의 GPU 노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인텔(Intel) E5-2680 v4 (Broadwell) CPU를 사용하는 525개의 레노버(Lenovo) 컴퓨트 노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점바드-AI의 발표는 영국이 11월 1일과 2일 이틀동안 블레치리 파크(Bletchley Park)에서 개최 예정인 '글로벌 AI 안전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 달 반 전에 이루어졌다. 리시 수낵(Rishi Sunak) 영국 총리는 지난 6월 워싱턴 방문 중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과 가진 회담에서 AI 안전 정상회의에 대해 처음 발표했다. 이 정상회의는 AI 기술의 위험과 발전에 대해 정부 관계자와 AI 기업, 연구자들이 모여 국제적인 협력 조치를 통해 해당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정상회의 참가자들은 국제 AI 안전 협력 프로세스 제안, AI 안전 연구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의 식별, 그리고 AI 개발을 통한 기술의 선한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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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11억 달러 규모 새 슈퍼컴퓨터·AI 연구 시설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