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4분기 IPO 예정-20억 달러 이상 조달 예상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의 스마트폰 결제기업 페이페이(PayPay)가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을 추진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2일 (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페이페이 기업공개(IPO)가 올해 4분기 중 이뤄질 가능성이 있으며 2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상장 시기와 조달 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그룹측은 매각할 주식을 약 10% 수준으로 제한하겠다고 전해졌다.

 

페이페이 상장은 당초 지난해 12월에 예정되어 있었지만 미국 연방정부 폐쇄에 따라 상장심사가 지체되면서 늦어졌다.  매각규모와 상장 가격대는 공개되지 않았다. 

 

페이페이는 모바일 앱을 통한 결제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은행과 신용카드를 포함한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페이페이 상장이 성사되면 소프트뱅크 계열 투자 기업으로는 2023년 블록버스터급 상장을 한 암(ARM) 홀딩스 이후 첫 미국 상장이다.

 

소프트뱅크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암을 545억 달러(약 75조7000억 원) 가치로 상장시켰으며 현재 암의 시가총액은 1450억 달러(약 201조5000억 원)를 넘어서고 있다.

 

로이터는 "미국 IPO 시장은 강력한 기술주 실적과 무역 협상 진전 조짐에 힘입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 데뷔작들의 연이은 성공은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신규 상장이 지연됐던 상황에서 완전한 반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페이페이는 상장주관사로 골드만삭스, JP모건, 미즈호,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페이페이가 캐시레스결제에 대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일본에서의 점유율이 높은 점을 들어 미국에 상장된 핀테크기업에 대해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앞서 닛케이(日本經濟新聞)은 페이페이가 오는 3월에 나스닥시장에 상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추정 시가총액은 3조엔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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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위 간편결제앱 '페이페이'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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